腐り果てた情を育てては
썩어빠진 정을 키워서는
意味の無い唄で紡ぐ
의미가 없는 노래를 자아내
居ないも一緒の僕だから
기댈 곳 없는 것도 똑같은 나니까
今宵も一疋だ
오늘 밤도 고독하다
寒空は微睡んで
겨울 하늘은 꾸벅 졸고
怠惰な風に靡く
게으른 바람에 나부끼니
廃れた路地裏に潜み
버려진 뒷골목에 숨어들어
自己嫌悪と躍る
자기혐오와 춤추네
隠し切れぬ傷痕
못다 숨긴 흉터
星月夜を映し出す割れた硝子
별이 빚나는 밤을 비추는 깨진 유릿조각
慈しまれる御前と違う
가여이 여기는 너와 다르게
悶えてんだよ
근심하고 있다고
最低な価値を見出して
가장 낮은 가치를 찾아내서
御蔵入りの夢を描く
처박아 둔 꿈을 그려내
居ないも一緒の僕だから
기댈 곳 없는 것도 똑같은 나니까
今宵も一疋だ
오늘 밤도 고독하다
一疋狼だ
고독한 늑대다
当然自我は消え失せて
당연히 자아는 스러져서
蒼然と酔い癡れる
창연히 만취해
懐かしい彼の景色は
부끄러운 그 광경은
嘘と不徳に変わり
거짓과 부도덕함으로 바뀌어
皆零に成る
모두 무로 돌아가
白昼夢が写された乾板陰画
백일몽이 찍힌 네거필름
深紅に染まる追憶と忘却が
심홍색으로 물드는 추억과 망각이
往来して
왕래하며
嗚呼
아아
愛し方が分からないから
사랑하는 법을 모르니까
愛されない侭終わる
사랑받지 못한 채로 끝나
でも最後は笑っていたいから
그래도 최후에는 웃고 싶으니까
戯けても良いだろう?
너스레 정도는 괜찮잖아?
腐り果てた情を育てては
썩어빠진 정을 키워서는
滑稽な唄で紡ごうぜ
우스꽝스런 노래를 자아내자고
使い途の無い此の僕を
써먹을 방도 없는 이 한 몸을
全部、壊す為に
전부, 부숴버리기 위해
殺められた価値を見出して
거꾸러진 가치를 찾아내서
叶いもしない夢を描く
이루어지지 않는 꿈을 그려내
廃る夜、遠吠えした僕が
버려진 밤, 크게 우는 내가 바로
一疋狼だ!
고독한 늑대다!
…奥底の衷を誰も分かりやしない
…깊숙한 속마음은 아무도 모를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