いさな(이사나)는 고래를 뜻하는 말입니다.
澱む現が陰を喚んで
요도무 우츠츠가 카게오 욘데
고인 현실이 그림자를 부르고
傾葵を枯らされ歎いた
케이키오 카라사레 나게이타
올곧은 해바라기를 말라죽여 한탄했다
出逢つた罰か?
데앗타 바츠카?
만난 벌인가?
夢想のスケツチは黝んで
무소오노 스켓치와 쿠로즌데
몽상의 스케치는 거뭇해지고
朧氣な記憶だけが只遺された
오보로게나 키오쿠다케가 타다 노코사레타
희미한 기억만이 그저 남겨졌다
嗚呼、ゆら〱靜謐が
아아 유라유라 세이히츠가
아아, 흔들리는 정적이
不氣味に蠢いて
부키미니 우고메이테
불길하게 꿈틀거리고
視えたのは彼の日の景で
미에타노와 카노 히노 쿄오데
보인 것은 그날의 풍경이고
屹度、相違は無くて
킷토 소오이와 나쿠테
분명, 한 치 틀림없이
慥かに其處に現れた
타시카니 소코니 아라와레타
확실히 그곳에 나타난
假の夜を泅ぐ瑠璃の鯨
카리노 요오 오요구 루리노 이사나
거짓된 밤을 헤엄치는 아청색 고래
夜霧の灘を刻む樣に
요기리노 나다오 키자무 요오니
밤안개의 바다를 새기듯이
東雲へと向かふ
시노노메에토 무카우
서광을 향해 간다
依微たれど甦られる
이비타레도 요미가에라레루
어렴풋하지만 되살아나는
宛ら棚引く返魂香
사나가라 타나비쿠 한곤코오
마치 길게 드리우는 반혼향처럼
摩訶不思議な其の光景が
마카후시기나 소노 코오케이가
불가사의한 그 광경이
何處か懐かしいの
도코카 나츠카시이노
어딘가 그리운 걸
溷濁に溺れる僕も
콘다쿠니 오보레루 보쿠모
혼탁에 빠진 나도
雲隱れの侭の君も
쿠모가쿠레노 마마노 키미모
구름에 숨은 그대로인 너도
未だ笑へてゐるのでせうか?
마다 와라에테이루노데쇼오카?
아직 웃을 수 있을까?
無想に變はり果て
무소오니 카와리하테
무념무상에 이르러
愈〻笑ふ事も愛す事も
이요이요 와라우 코토모 아이스 코토모
차차 웃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何も彼にも忘れてゐた
나니모 카니모 와스레테이타
무엇이고 잊어버렸다
嗚呼、くらりと宙を舞ふ
아아 쿠라리토 츄우오 마우
아아, 휘청이며 허공을 춤추는
風の音響いてゐる
카제노 네 히비이테루
바람 소리가 울리고 있어
何時でも傍に居た物は
이츠데모 소바니 이타 모노와
언제나 곁에 있던 것은
俄然、消え失せてしまふのだ
가젠 키에우세테시마우노다
돌연, 사라져버리는 거야
蝕まれた想ひさへも
무시바마레타 오모이사에모
좀먹은 추억마저도
塞ぎ度くも出來ぬ過去さへも
후사기타쿠모 데키누 카코사에모
막을래야 막을 수 없는 과거마저도
瑠璃の泪と潤つて
루리노 나미다토 우루옷테
아청색 눈물로 젖어들어
泡沫と成り爆ぜる
우타카타토 나리 하제루
물거품이 되어 터진다
間がな隙がな織り交ざる
마가나 스키가나 오리마자루
눈코 뜰 새도 없이 얽혀드는
出逢と別れ、そして惜別
데아이토 와카레 소시테 세키베츠
만남과 이별, 그리고 석별
大人に成つた今でも未だ
오토나니 낫타 이마데모 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아직
泣き止めぬのは何故か?
나키야메누노와 나제카?
울음을 멈추지 못하는 건 왜지?
「其の眼は何を映すの?」
소노 메와 나니오 우츠스노?
"그 눈은 무엇을 비추는 거지?"
現も夢も幻も
우츠츠모 유메모 마보로시모
현실도 꿈도 환상도
出逢つては混ざり合はせた
데앗테와 마자리아와세타
만나서는 섞여 하나가 되었다
其れが罪で。
소레가 츠미데
그것이 죄이기에.
慥かに其處に現れた
타시카니 소코니 아라와레타
확실히 그곳에 나타난
假の夜を泅ぐ瑠璃の鯨
카리노 요오 오요구 루리노 이사나
거짓된 밤을 헤엄치는 아청색 고래
夜霧の灘を刻む樣に
요기리노 나다오 키자무 요오니
밤안개의 바다를 새기듯이
東雲へ消えて逝く
시노노메에 키에테 유쿠
서광으로 사라져 간다
消えないで、手放さないで
키에나이데 테바나사나이데
사라지지 말아줘, 놓지 말아줘
彩り溶け合ふ瑠璃の鯨
이로도리 토케아우 루리노 이사나
색채가 녹아드는 아청색 고래
水が欲しいのならば一層
미즈가 호시이노나라바 잇소오
물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僕が泣くから!
보쿠가 나쿠카라!
내가 울 테니까!